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방사선학과 4년제 대학교로 편입한 방법, 꿀팁!!

안녕하세요. 저는 해외 대학교에서 보건 계열의 학과에서 2학년까지 마치고 2020년에 수도권에 위치한 4년제 방사선학과로 편입을 하였습니다.
 
☝일단 방사선학과 편입에는 2 종류가 있어요. 
1. 일반편입- 4년제 과정 중 2학년 이상 수료할 경우 2/3학년으로 입학
2. 학사편입-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취득자가 3학년을 입학

저는 일반편입을 했습니다!


이제 제가 편입을 어떻게 준비하였는지 알아볼게요!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편입하려는 학교마다 요구하는 전적대 성적, 공인영어, 자필고사, 자소서, 면접 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가천대, 을지대 방사선학과는 전적대 성적을 제외한 영어 +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가천대는 자체 영어 시험이 있는 반면, 을지대는 오직 공인영어성적인 토익 (TOEIC)/면접 당일 학교 자체 토익성적 중 상위성적이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면접 당일😖


편입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될까요?
일단 저의 경우, 전적대 입학하기 전부터 방사선학과로 편입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영어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어요. 물론 그때는 학과 공부도 중요했기 때문에 영어 단어는 통학 시간 때 가끔 훑는 정도로만 공부했어요. 
여러분들도 저와 비슷한 상황이라면 저처럼 많이 이르지만, 조금씩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저는 편입 준비는 6개월 정도 전부터 집중적으로 시작하는게 적당하고 생각합니다. 보통 편입 시험/면접이 12월~1월에 진행되기 때문에 여름 방학인 7~8월부터 시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 또한 여름 방학 때부터 집중적으로 편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여름 방학 1.5~2개월 동안은 정말 오직 편입 공부에만 집중했어요. 이때 영어 단어를 매일 100~200개씩 외우고 모의고사 문제집도 매일 풀었어요. 

제가 사용했던 편입 영어 책은
1. MD VOCA 33000


2. 편머리 편입영어 기출문제

여기서 팁!
1. 보카 책은 출판사가 너무 다양해서 종류도 정말 많아요. 책마다 day 1~30 이런 식으로 나누거나 알파벳 순서로 배열해 놓거나.. 각자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책을 구매하기 전, 본인의 암기법과 맞는 책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 기출문제 책 중 대학교 별로/ 난이도 별로 문제를 정리해둔 책을 선택하는 걸 추천해드려요! 다양한 문제를 푸시면서 느끼시겠지만 학교마다 개성이며 어휘/문법/독해 등 집중적으로 보는 게 정말 달라요. 

3. 여름 방학 때 약 2개월 동안 편입 학원을 다니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대학교 별로 반을 만들어 문제를 분석하고 자체 기출문제를 준비해서 학생들에게 풀게 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4. 인터넷에 "편입 영어 단어"만 검색해도 많은 자료들을 찾을 수 있으니까 다운로드 받아서 시간날 때마다 편하게 보기!        


토익
토익을 요구하는 학교도 있고, 요구하지 않는 학교도 있지만 이왕이면 준비해 놓는게 좋겠죠! 토익 준비 기간은 굉장히 애매한 것 같아요. 본인의 영어 실력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편입시험을 1년 전, 겨울 방학 때 토익 시험을 봤어요. 저는 해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금방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었지만 토익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좀 더 일찍 토익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토익 점수는 2년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또 너무 일찍 보는건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토익 몇점이 필요할까요?
토익을 중요시 하는 학교, 예를 들어 을지대학교는 오로지 토익점수와 면접만 보기 때문에 토익이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최소 930점은 맞아야 안전하게 편입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높을 수록 좋겠죠👍 


면접
전 면접 준비를 1~2개월 전 쯤부터 준비했던 것 같아요. 기본적인 방사선 지식, 예를 들어 방사선사의 역할이나 피폭에 관한 내용, 또는 CT, MRI 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했었어요. 그리고 수시 입학이 아닌 편입이다보니 방사선학과로 편입를 결정한 이유와 입학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적응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제가 느끼기에 편입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적대 학과 공부가 저랑 맞지 않았고 애초에 방사선학과로 입학하고 싶기에 매우 간절했어요. 전적대 학과 공부도 사실 벅찼는데 편입 공부까지 병행하니 힘든 순간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편입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고 제 모든 것을 올인했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했고, 결국 편입에 성공했어요! 편입을 목표로 하고 계신 분들도 희망을 갖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을겁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이메일(pinkturtle0522@gmail.com)로 편하게 문의주세요! 최대한 친절하게 답변해드릴게요!!😆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중입자치료기 Particle Therapy

중입자치료기 중입자치료기는 가속기 싱크로트론을 사용해 탄소원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뒤 고정형 또는 회전형 치료기를 통해 에너지빔을 환자의 암세포에 정밀하게 조사하는 방법이다 . 중입자치료는 브래그 피크를 사용해 정상조직에 영향이 적고 질량이 무거워 X 선이나 양성자보다 생물학적 효과가 2~3 배 정도 우수해서 암세포가 받는 충격 강도가 더 크다 . 그렇기 때문에 저항력이 강한 저산소 암세포에도 강력한 효과가 보이며 기존 치료보다 치료 횟수가 적어서 환자들에게도 더 편리하다 . 그리고 특히 3 대 난치암이라고 꼽히는 췌장암 , 폐암 , 간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기 Particle Therapy (Baryon) particle therapy is a method of accelerating carbon atoms close to the speed of light using synchrotron accelerators then irradiating high energy beams to cancer cells through fixed or rotary therapy machine.  Particle therapy uses bragg peak principle to minimize affect on normal tissues. Baryon particles have heavy mass, hence the biological effect is 2~3 times higher than x-rays or protons, increasing the impact intensity on cancer cells. Therefore, particle therapy has effective effext on low-oxygen cancer cells with strong resistance. The number of treatments is also less than that of existing treatments, whi

엑스선의 발견 Discovery of X-rays

엑스선의 발견 The discovery of x-rays 빌헬름 콘라트 륀트겐 Wilhelm Conrad Roentgen (1845~1923) 엑스선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독일의 물리학자인 륀트겐이다. 1895년 륀트겐은 여러 음극선관 실험을 하다가 밀봉된 진공상태의 음극선관에서 우연히 형광색의 빛을 목격한다. 이 알 수 없는 빛을 "엑스선"이라고 불렀고 이 엑스선이 신체를 투과한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엑스선이 백금시안화바륨 종이를 감광시키는 것 또한 발견하였다.  The person to discover X-rays was a German scientist, Wilhelm Conrad Roentgen. In 1895, Roentgen accidentally witnessed fluorescent light emitting from a sealed vacuum cathode ray tube while conducting several cathode ray tube experiment. He labelled thus unknown light as "x-rays" and found out that these x-rays penetrate the body, and that these X-rays photosensitize platinum barium cyanide papers. 륀트겐이 찍은 아내의 손, 최초의 엑스선 사진 Xray image of Roentgen took of his wife's hand, the firstever xray image 28th December 1895: Wilhelm Röntgen publishes his discovery of X-rays https://www.youtube.com/watch?v=MtPMIJuWeas